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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유튜브 바보들이라…" 에픽하이·이영지, 신곡 MV 유출→팬 제보에 '한숨'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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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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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에픽하이 타블로와 이영지가 신곡 뮤직비디오 유출 해프닝에 휘말린 가운데, 후기를 전했다.

타블로는 17일 오후 "새벽이었기 때문에 진짜 큰일 날 번. 하이스쿨이 살려줬습니다. ANTIHERO 이번주 20일 제대로 공개될 때 많은 사랑 부탁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에픽하이의 첫 믹스테이프 'Pump'의 타이틀곡 'ANTIHERO'의 뮤직비디오 유출과 관련된 기사 타이틀과 함께 절규하는 호머 심슨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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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날인 16일 타블로는 "저희가 셋 다 바보들이라 비공개로 올려둔 뮤직비디오가 살짝 공개된 아찔한 순간이 있었다. 다행히 한 하이스쿨(공식 팬덤명)분이 메일로 긴급 제보를 해주셔서 유출을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스포일러 요정들에게 큰 도움을 주신 어젯밤의 영웅 하이스쿨분께 큰 감사인사 드린다"며 "선물 보내드리려고 연락 드렸으니 이거 보시면 확인 부탁해요!"라고 전했다.

이어 "다른 사람이었으면 막 공유하고 그럴 수도 있었을텐데, 정의로운 하이스쿨 진짜 말도 안되게 사랑합니다. 선물 보내드리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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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도 17일 오전 자신의 신곡 뮤직비디오 공개를 예고하는 글을 올렸다가 조회수가 올라간 것을 보고 "아니 잠깐만. 나 링크를 올린 적이 없는데 어디서 어떻게 보고 알게 된 거지. 미치겠네 진짜"라고 적었다.

그는 "댓글 몇백 개 달려 있어서 황급히 비공개했다. 일단 모르는 척해달라"고 덧붙이며 해당 영상을 비공개했다.

에픽하이와 이영지 모두 유출을 확인한 팬이 직접 가수에게 이를 알리면서 대규모로 신곡이 유출되는 사태를 막을 수 있었다.

한편, 에픽하이는 20일 첫 믹스테이프 'Pump'를 발매하며, 이영지는 21일 새 EP '16 FANTASY'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Small Girl'은 엑소(EXO) 디오(도경수)가 피처링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타블로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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