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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김하성, NL 올스타 투표 유격수 부문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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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올스타 투표 중간 집계 결과가 발표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간) 올스타 투표 1차 중간 집계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 김하성은 11만 4657표를 획득,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6위에 자리했다.

매일경제

김하성이 올스타 팬투표 유격수 부문 6위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1위 무키 벳츠(다저스, 102만 3690표) 2위 트레이 터너(필라델피아, 50만 9043표)와는 격차가 상당하다.

대신 동료들이 선전하고 있다. 루이스 아라에즈는 61만 3068표를 획득, 2루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케텔 마르테(애리조나)가 60만 8807표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주릭슨 프로파가 90만 541표로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1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79만 8609표로 3위에 올라 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1루수 브라이스 하퍼는 111만 562표를 획득, 내셔널리그 전체 1위를 달렸다.

하퍼가 팬투표 내셔널리그 1위 자리를 끝까지 지킬 경우 2차 투표없이 바로 올스타 참가를 확정할 수 있다.

경쟁은 치열하다. 벳츠를 비롯해 팀 동료인 3루수 알렉 봄이 101만 2174표, 다저스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100만 2377표로 내셔널리그 전체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밀워키 브루어스 포수 윌리엄 콘트레라스는 74만 6461표로 포수 부문 1위를 달리고 있고 같은 팀 외야수 크리스티안 옐리치는 82만 1037표로 외야수 부문 2위에 올랐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 136만 6315표로 리그 전체 1위를 질주중인 가운데 팀 동료 후안 소토가 125만 2020표로 그 뒤를 이었다.

사인 스캔들로 리그 최악의 ‘빌런 군단’으로 낙인찍혔던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전도 돋보인다. 2루수 호세 알투베(62만 724표) 지명타자 요단 알바레즈(47만 5158표)가 선두를 차지했고 외야수 카일 터커(59만 3358표)는 2위에 올랐다.

볼티모어 포수 애들리 러츠먼(79만 2857표) 토론토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74만 6031표) 클리블랜드 3루수 호세 라미레즈(74만 2910표) 볼티모어 유격수 거너 헨더슨(74만 436표)도 포지션별 1위를 차지했다.

올스타 1차 투표는 미국 동부 시간 기준 6월 27일 오후 12시(한국시간 28일 오전 1시)까지 진행된다. 메이저리그와 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 공식 어플 등을 통해 투표 가능하다.

[필라델피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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