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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피츠버그 배지환, 라이브 타격 훈련 재개…부상 복귀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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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15일(현지시각) 미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앞서 몸을 풀기 위해 운동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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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이탈한 미국프로야구(MLB)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공격과 수비 훈련을 재개했다.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배지환이 이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투수가 던지는 공을 치는 라이브 타격 훈련을 했으며 원정 6연전을 치른 지난주 팀과 동행하며 매일 수비 훈련도 했다고 전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준비하던 배지환은 지난달 하순 빅리그로 올라와 5월 22일 첫 경기를 치렀고 올 시즌 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8, 타점과 도루 2개씩을 기록했다.

앞서 배지환은 4일 오른쪽 손목 염좌 증세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최대 2주간 타격 훈련을 중단하라는 의료진의 권고로 연습을 쉬다가 상태가 나아져 공수 훈련을 다시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배지환은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올린 뒤 빅리그로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데릭 셸턴 피츠버그 감독도 "배지환이 재활 경기 출전에 가까워졌다"고 했다.

한편 피츠버그(35승 37패)는 밀워키 브루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이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다.

[이투데이/한종욱 기자 (onebell@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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