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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번 대회에서 가장 치열했던 경기는 원더골을 쏟아낸 튀르키예의 승리로 끝이 났다.

튀르키예는 19일 오전 1시(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F조 1차전에서 조지아에 3-1로 이겼다 .

[선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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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는 귀녹, 카디오글루, 바르다치, 아카이딘, 뮐뒤르, 찰하노글루, 아이한, 일디즈, 코쿠, 귈러, 일마즈가 선발로 나왔다.

조지아는 마마르다슈빌리, 치타이슈빌리, 드발리, 카시아, 크비르크벨리아, 카카바제, 차크베타제, 메크바비시빌리, 코초라시빌리, 흐비차, 미카우타제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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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경기가 시작부터 이어졌다. 우측에 있는 귈러, 중앙에 위치한 찰하노글루가 좋은 패스를 연이어 전방에 넣으면서 기회를 창출했다. 그러면서 튀르키예가 흐름을 잡았다. 전반 10분 아이한의 중거리 슈팅은 골대에 맞았다.

위기를 넘긴 조지아는 기회를 잡았다. 전반 12분 메크바비시빌리가 슈팅을 한 게 수비 맞고 뒤로 흘렀는데 귀녹이 선방했다. 기회를 주고 받은 가운데 튀르키예가 다시 공격에 나섰다. 전반 14분 일디즈 슈팅은 수비에 막혔다. 전반 21분 찰하노글루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묄뒤르가 원더골을 넣었다. 전반 25분 크로스가 조지아 수비 맞고 흐렀는데 뮐뒤르가 그대로 골로 연결했다. 전반 26분 일디즈가 골을 넣었는데 이전 상황에서 오프사이드로 판단되면서 취소됐다. 한숨을 돌린 조지아는 공격을 강화했다. 전반 30분 치타이슈빌리 슈팅은 귀녹이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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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우타제가 골을 터트렸다. 전반 32분 코초라시빌리가 올린 걸 미카우타제가 골로 만들면서 조지아 역사상 유로 첫 골이자 동점골을 기록했다. 전반 36분에도 미카우타제가 슈팅을 했는데 골문을 살짝 외면했다. 전반 41분 카디오글루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은 1-1로 종료됐다.

[후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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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도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후반 1분 뮐뒤르 슈팅은 막혔다. 후반 12분 찰하노글루가 슈팅을 날렸는데 골문 옆으로 나갔다. 후반 17분 흐비차 슈팅 기회를 포착했는데 빗나갔다.

귈러가 환상적인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0분 아이한 패스를 받은 귈러가 엄청난 왼발 슈팅으로 조지아 골망을 흔들었다. 조지아는 후반 25분 코초라시빌리가 골대를 맞추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9분 타비타시빌리, 로초시빌리를 추가하면서 힘을 더한 조지아는 계속 몰아쳣다.

튀르키예도 변화를 택했다. 후반 34분 야즈즈, 데미랄을 넣으며 안정에 힘을 썼다. 후반 40분엔 셸릭과 아크튀르콜루를 투입하면서 기동력을 확보했다. 후반 42분 야즈즈가 슈팅을 했는데 수비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추가시간 2분 외즈잔을 투입해 중원을 강화한 튀르키예는 굳히기에 나섰다.

조지아의 맹공을 견뎌낸 튀르키예는 종료 직전 아크튀르콜루가 쐐기골을 기록하면서 3-1이 됐다. 경기는 튀르키예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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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튀르키예(3) : 뮐뒤르(전반 25분), 귈러(후반 20분), 아크튀르콜루(후반 추가시간 7분)

조지아(1) : 미카우타제(전반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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