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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유혜리 "전남편, 아파트 창문 깨부숴 경찰서行"…이혼 사유 고백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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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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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유혜리가 전남편과의 이혼 사유를 고백한다.

19일 유튜브 채널 'MBN Entertainment'에는 '배우 유혜리, 방송에서 처음으로 밝히는 진짜 이혼 사유는? "술만 마시면 갑자기…"'라는 제목의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유혜리는 "전남편과 데이트할 때 한 후배가 '누나, 저 형 조심해. 뒤끝이 안 좋아' 그러길래 '너는 저렇게 순수한 사람을 보고. 네가 문제다 네가' 이렇게 생각했다. 그 충고를 무시하고 급속도로 결혼을 추진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신혼 생활 중 갑자기 데리러 오겠다고 하더라. 뒤풀이에 전남편이 합류해서 취하더니 빨간 플라스틱 의자를 들고 지나가던 여자한테 던졌다"고 밝혀 MC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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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때는 주사를 애써 이해하며 뒷수습했다. 집에 혼자만 두고 다음 날 집에 왔더니 경찰서라고 꺼내달라고 하더라. 수소문해 보니까 술에 취해 아파트 창문을 다 깨부숴서 경찰이 잡아갔다"며 충격적인 이야기를 이어갔다.

처음 벌어진 일이라 이해했다는 유혜리는 이후 전남편과 콘도로 여행을 떠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행에서 전남편과 말다툼이 있었다던 유혜리는 "전남편이 술에 취하더니 싱크대로 가서 부엌칼을 탁 집고 식탁에 꽂더라. 나한테 해보라고 하니까 울면서 술이 깼다"고 말했다.

이어 "객기였다고 생각은 들었지만 부모님이 반대했던 것, 후배들이 충고했던 게 생각나서 각방을 쓰다가 이혼 서류를 접수했다"며 이혼 사유를 공개했다.

한편, 유혜리의 이혼 사유가 공개되는 '속풀이쇼 동치미'는 22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 = MBN Entertainment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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