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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축구 위해 신혼여행도 미뤄”...김진경♥김승규 결혼식 공개(‘골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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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골때녀’. 사진l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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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구척장신’ 김진경과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김진경, 김승규의 결혼식 당일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진경의 절친 정호연은 “진경아 가는구나. 너무너무 축하하고 행복하게 살길 온 마음을 다해서 빌게”라고 축하를 건넸고, 김승규의 동료 기성용 역시 “승규가 아끼는 후배인데 애도 많이 낳고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기성용은 은퇴 후 ‘골때녀’ 감독직 생각이 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나중에 기회되면 지원하겠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결혼을 앞둔 김진경은 경기와 결혼 중 언제가 더 떨리냐는 질문에 “경기할 때가 더 떨린다”면서 경기를 위해 신혼여행까지 미뤘다고 축구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새 신랑 김승규는 “’골때녀’ 덕분에 진경이가 축구를 해서 저희가 만나게 되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축구도 못 하는데 열심히 하는 만큼 우리가 사는데 재미없어도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진경, 김승규는 지난 1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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