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회 초, 알칸타라의 6구째 포크볼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2007년 프로생활을 시작한 뒤 18시즌, 2천44경기 만에 친 2천505번째 안타로, 박용택 해설위원이 보유한 2천504개 안타를 뛰어넘어 KBO 통산 최다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NC는 6회가 끝난 뒤 특별 제작한 트로피를 손아섭에게 증정해 대기록 달성을 기념했고, 강인권 감독과 팀 후배 박건우, 상대 팀인 두산 주장 양석환도 꽃다발을 전달하며 한마음으로 축하했습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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