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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충격' 호날두 왕따설? 英 레전드 "프로투갈 선수들이 일부러 패스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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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스튜어트 피어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왕따설을 제기했다.

포르투갈은 19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F조 1차전에 체코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조 2위가 됐다.

선제골은 체코의 몫이었다. 후반 17분 다비드 두데라가 좌측면에서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고 수비가 걷어냈다. 블라디미르 초우팔이 공을 잡았고 루카스 프로보드에게 패스했다. 프로보드는 바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4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비티냐가 크로스를 올렸고 누누 멘데스가 머리로 떨궈줬다. 골키퍼가 나오면서 손으로 쳐냈지만 로빈 흐라나치 맞고 자책골로 이어졌다.

포르투갈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페드로 네투가 좌측면에서 수비를 따돌리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프란시스쿠 콘세이상이 침투했고 득점을 기록헀다. 결국 경기는 포르투갈의 2-1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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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19일 "포르투갈 선수들이 유로 2024에서 체코를 2-1로 이기는 과정에서 주장 호날두에게 고의로 공을 패스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피어스는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포르투갈 선수들이 호날두에게 계속 패스할 만큼 호날두를 신뢰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경기 중에 호날두가 비어있음에도 호날두에게 패스가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베르나르두 실바가 체코의 공을 가로챈 상황에서 호날두는 뛰어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실바는 패스를 선택하지 않았다. 나는 그것이 매우 이상하다고 느꼈다"라고 밝혔다.

호날두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다. 득점을 위해 전방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였지만 기회가 많이 오지 않았다. 물론 호날두는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한 장면도 있었다. 그런 것들은 감안하더라도 호날두에게 공이 많이 가지 않았다.

현재 호날두는 유럽이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호날두는 모든 대회에서 45경기에 나와 44골 13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수준을 감안하더라도 엄청난 득점력이다. 또한, 호날두는 6월 A매치에서 골맛을 봤다. 아직 호날두의 살아있는 득점력을 활용한다면 포르투갈의 공격은 많은 옵션을 장착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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