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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양희영, 女 메이저 첫날 공동 4위…선두는 은퇴 선언한 톰프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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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협회 주최·주관

女골프 5대 메이저 대회

KMP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R

양희영 70타로 공동 4위…톰프슨과 2타 차

6번째 우승이자, 생애 첫 메이저 우승 노려

아주경제

양희영이 21일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1040만 달러) 1라운드 9번 홀 그린에서 갤러리에 화답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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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이 메이저 대회 첫날 공동 4위에 위치했다.

양희영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서매미시의 사할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주최·주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104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3개(2·3·10번 홀), 보기 1개(4번 홀)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4언더파 68타로 선두인 미국의 렉시 톰프슨과는 2타 차, 2위 그룹(3언더파 69타)을 형성한 미국의 넬리 코르다, 태국의 패티 타와타나낏과는 1타 차다.

양희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5승을 기록했다. 4승은 아시아에서, 1승은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최종전(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기록했다.

메이저 우승은 아직 없다. US 위민스 오픈 준우승 2회(2012·2015년)가 전부다.

6번째 투어 우승이자,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노린다.

양희영은 "드라이버가 잘 맞았다. 깃대를 공략하며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며 "스윙을 수정하고 있다. 마침내 편안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효주는 공동 15위(1언더파 71타), 이정은6와 고진영은 공동 22위(이븐파 72타), 성유진과 이미향은 공동 36위(1오버파 73타)다.

이날 선두는 톰프슨이다.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톰프슨은 올해 US 위민스 오픈 직전 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했다. 선언 이후 두 대회 연속 좋은 성적이다. 지난주 마이어 LPGA 클래식 포 심플리 기브에서는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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