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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아웃사이더는 자신의 SNS에 '크고 작은 다툼과 시련들이 쫓아다니며 괴롭히고 상처 줄 때마다 부부라는 이름이 서로 힘이 돼줬고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러하지 못하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한 시간이 길었던 만큼 고심 끝에 선택한 각자의 길을 걸어가는 서로를 응원한다. 아이의 아빠 엄마로서 만큼은 최선을 다하려고 늘 부족하지만 노력하고 있다. 부디 억측과 추측은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양육권은 아내에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웃사이더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우리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상처의 아픔을 알기에 상처를 마주할 수 있는 성숙함으로 성실히 하루를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2004년 래퍼로 데뷔한 아웃사이더는 2009년 발표한 '외톨이'의 속사포랩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1년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했고 2016년 아빠가 됐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아웃사이더SNS
김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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