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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최하위 탈출, 3연승 도전. 양팀의 목표는 확실하다.
대전하나시티즌과 광주FC는 2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를 치른다. 대전은 승점 15점을 기록하며 12위에 있다. 전북 현대와 승점은 같으나 다득점에서 밀려 12위다. 광주는 승점 22점으로 6위 위치 중이다.
황선홍 감독이 첫 승을 노린다. 황선홍 감독은 이민성 감독 뒤를 이어 위기의 대전으로 복귀했다. 복귀 후 포항 스틸러스전을 치렀는데 1-1로 비겼다. 주중에 제주 유나이티드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에서 전력을 다했지만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광주전에서 첫 승을 노린다. 현재 대전은 김인균, 김승대가 부상을 당해 공격이 초토화 상태다. 이순민도 경고 누적으로 나오지 못한다. 대전은 새롭게 합류한 김문환, 천성훈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김문환은 우측면에, 천성훈은 최전방에서 힘을 실어줄 수 있다. 천성훈은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시즌을 소화하다 왔기에 컨디션에도 문제가 없다.
김문환, 천성훈 출전이 기대가 되는 상황에서 황인범, 조유민이 응원을 온다. 팬 사인회를 비롯한 행사에 참여한 뒤 대전의 승리를 위해 응원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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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만나는 광주는 분위기가 좋다. 연패를 떨쳐내고 리그 2연승을 기록했고 코리아컵에서 부천FC1995를 3-2로 꺾었다. 재정 징계 여파로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수급은 못하지만 허율이 센터백으로 내려가며 수비 운영 폭이 넓어졌고 이건희 등이 좋은 모습을 보여 공격도 만족스럽다.
상대 전적도 광주가 앞선다. 통산 전적으로 보면 11승 10무 10패로 광주와 대전이 백중세이나 최근 10경기 전적에선 4승 5무 1패로 광주가 매우 앞선다. 첫 대결에서도 이건희 극장골로 광주가 2-1로 이겼다. 광주는 전적 흐름을 살려 대전을 제압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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