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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가동민 기자(아산)] 수원FC에서 넘어온 호세가 벤치에서 시작한다.

충남아산FC는 22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18라운드에서 경남FC와 맞대결을 펼친다. 충남아산은 5승 6무 5패(승점 21)로 7위, 경남은 4승 4무 8패(승점 16)로 12위에 위치해 있다.

홈팀 충남아산은 박대훈, 주닝요, 김승호, 정세준, 김종석, 황기욱, 강준혁, 이은범, 이학민, 최희원, 신송훈이 선발로 나온다. 유동규, 호세, 강민규, 최치원, 장준영, 박종민, 박한근은 벤치에 앉는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경남은 아라불리, 윤주태, 박민서, 설현진, 송홍민, 정현철, 이강희, 박원재, 김형진, 이준재, 고동민이 선발 출장한다. 이종언, 조상준, 유준하, 이민혁, 이민기, 박재환, 안호진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충남아산은 이번 경기를 통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한다. 충남아산은 최근 2경기 무패를 달리며 다시 순위 경쟁에 불을 붙였다. 현재 아산은 승점 21점으로 7위에 위치해 있다. 5위 부산 아이파크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렸다. 충남아산은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4위 도약도 가능하다. 충남아산은 이번 경기 승리로 상승세를 노린다.

경남은 흐름을 바꿔야 하는 타이밍이다. 경남은 최근 3경기 무승에 빠져 있다. 최근 7경기로 넓히면 1승 1무 5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그래도 고무적인 건 직전 라운드에서 수원 삼성과 0-0으로 비기며 시즌 두 번째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남은 12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라 반등이 필요하다.

이번 경기는 박동혁 더비다. 박동혁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충남아산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경남으로 팀을 옮겼다.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은 충남아산이 이겼다. 당시 충남아산은 정마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한편, 수원FC에서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충남아산의 유니폼을 입은 호세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이번 경기에서 충남아산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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