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18 (목)

[특집] 콜라보·음원·패션…아이돌 못지않은 대세 ‘버추얼 캐릭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버추얼 휴먼’이 인간과 흡사한 인공지능의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면 ‘버추얼 캐릭터’는 만화 같은 귀여운 외형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디지털 네이티브라고 불릴 정도로 디지털과 온라인에 능숙한 MZ세대에게 버추얼 캐릭터는 존재 자체로 큰 관심의 대상이다.

진화에 진화를 거듭한 캐릭터들은 팬들과 쌍방향 소통을 지향한다. 각자의 매력을 발산하는 스타의 모습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호불호가 적고, 친숙함이라는 장점을 가진 캐릭터는 인간 모습을 본뜬 버추얼 휴먼과는 다른 참신한 외형과 각양각색의 개성을 발휘하며 아이돌 못지않은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스포츠월드

◆“지디도 보러 왔다”…웨이드, 스트리트 컬쳐 감성 자극

뼈가 보일 듯한 투명한 피부와 ‘물꽃’이 솟구치는 헤어스타일의 독특한 외형, 무심한 듯한 표정. 평범함을 거부하는 웨이드가 스트리트 패션과 서브컬처계에서 새로운 파동을 일으키고 있다. 다양성을 상징하는 물(水)로 만들어진 웨이드는 2022년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선보인 디지털 아티스트. 디제잉을 사랑하고 패션에 관심이 많은 DJ이자 프로듀서다.

피스마이너스원·세인트 마이클·발렌티노 등 유명 패션 브랜드들과의 인상적인 협업은 물론 라이카 사진전의 최초 버추얼 작가,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의 디지털 앰배서더 등으로 디지털 아티스트로서 온·오프라인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올해에도 웨이드는 NBA 공식구 제조사 윌슨의 브랜드 캠페인 참여를 시작으로 디지털 음원 발매 및 문화예술계 행사 참여, 다양한 분야의 유명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2022년 미국에서 열린 패션 페스티벌 ‘컴플렉스콘(ComplexCon) 2022’ 내 웨이드 전시 공간에는 지드래곤이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IPX 관계자는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 “앞으로도 웨이드는 아티스트로서 패션, 뮤직, 엔터 분야에서 주류와 비주류,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라며 “특히 웨이드를 기반으로 진행하고 있는 NFT 사업의 경우 IP의 지속적인 가치 향상을 위한 IP 비즈니스의 일환으로 보고 확장 중”이라고 말했다.

스포츠월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500만 팔로워”…아뽀키, 카드 메인보컬 전소민과 입맞춤

아뽀키는 K-팝 혼성 그룹 카드의 전소민과 만났다. 지난달 24일 발매된 ‘누 부(Nu Boo)’는 소프트팝과 EDM 장르가 융합된 영어곡. 중독성 있는 비트와 툭툭 내뱉는 듯한 가사가 특징이며, KARD 전소민의 독특하면서도 톡톡 튀는 음색이 피처링 파트로는 이례적으로 시작 파트에 등장해 곡에 다양한 매력을 더한다.

음악방송에도 출연해 팬들과 호흡했다. 30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이름을 올린 그는 에스파·엔하이픈·원어스·박재범·제로베이스원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무대에 올랐다.

스포츠월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 인기에 힘입어 다음 달 10일까지 일본 팬들을 대상으로 시부야 109에서 팝업을 연다. 지난 9월에 발매한 아뽀키의 7번째 싱글 ‘스페이스(Space)’는 일본 최대 유선방송 기업 USEN 차트의 해외 음악 주간차트 1위를 기록하면서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팬덤을 확장하고 있다.

스포츠월드

◆“챌린지·커버곡 업로드로 눈길”…핑크버스, 독자적인 행보

버추얼 캐릭터 그룹 핑크버스가 지구에 착륙했다.

핑크버스는 유성과 함께 차원을 넘어 지구에 도착한 소녀들을 뜻한다. 모든 행성에서 가장 빛나는 존재이자 선망의 대상인 루리, 지나, 해나로 구성됐다. 이들은 30일 디지털 싱글 ‘콜 데빌(Call Devil)’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콜 데빌은 핑크버스의 유니버스에서 지구로 오기까지의 세계관을 녹여 담아낸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 곡은 올드스쿨 힙합을 기반으로 한 댄스곡이자 파워풀한 드럼 사운드, 다이내믹한 베이스가 특징.

프로듀싱에는 작곡팀 더 허브가 참여했다. 더 허브는 음악 프로덕션으로, 작업곡 중 30여 곡 이상이 K팝 아티스트의 타이틀곡으로 발매된 ‘히트곡 메이커’다. 그뿐만 아니라 데뷔곡의 뮤직비디오는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스튜디오 리얼라이브에서 제작을 진행했다. VFX(특수효과) 기술 중심의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전문기업 리얼라이브인 만큼, 제대로 지원 사격을 펼쳐 핑크버스 만의 감성을 표현했다는 평이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