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손지창♥' 오연수 "첫사랑과 결혼, 이번 생은 망했다…다음 생엔 남자로"('미우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텐아시아=김은정 기자]
텐아시아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우새' 오연수가 손지창과의 결혼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오연수가 출연했다.

이날 오연수는 "7년 만에 '미우새'에 출연한다"면서 "장수 프로그램이다. 오래들 하시네요"라고 놀라워했다.

오연수는 연예계 '자기관리 끝판왕'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피부 미인으로 불리며 '365일 선크림 바르고 히터는 절대 안 키는' 규칙을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텐아시아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텐아시아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텐아시아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장훈은 "남편 손지창이 춥다고 '히터 좀 틀자'고 해도 안 트냐?"고 궁금해하자 오연수는 "제 피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 정도는 참자고 한다"고 답했다.

손지창이 추워하면 "차 열선시트 켜라"고 한다는 오연수는 "애들이 춥다고 하면 틀어줘야죠"라고 태도를 바꿔 웃음을 선사했다.

미우새 어머니들은 오연수의 피부관리법에 대해 관심을 드러냈다. "겨울에도 선크림 바르냐"면서 질문하자 오연수는 "저는 집에서도 선크림을 바른다. 화장 안 해도 바른다. 집에도 자연광이 들어온다"고 답했다.

이에 토니 어머니는 "내 피부보다 더 예쁜가?"라며 관리하지 않아도 빛나는 피부를 자랑했다.
텐아시아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텐아시아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텐아시아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장훈이 전한 오연수의 '결혼 한줄평'은 "이번 생은 망했다"라고. 연예계 잉꼬부부로 유명한 손지창-오연수이기에 출연자들은 놀라워했다.

오연수는 "첫사랑이랑 결혼해서 남자 안 만나본 게 후회한다는 말이었다"면서 "어릴 때부터 일만 해서 남자 만날 새가 없었다. 자취한 적도 없다. 한 남자만 만나 결혼한 게 망했다고 한 거"라고 설명했다.

'결혼 없이 평생 자유로운 연애 VS 첫사랑과 결혼해 평생 살기' 중 두 아들에게 뭘 추천하고 싶냐고 묻자 오연수는 "어머님들한테 욕먹을 소리일 수도 있지만, 결혼을 권장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결혼생활이 불행해서가 아니라, 여러 사람 만나보라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다음 질문이 무색해졌다. 다시 태어나도 손지창이랑 결혼할 거냐고 물으려고 했다"는 서장훈의 말에 오연수는 "다시 태어나면 남자로 태어날 거"라고 선을 그었다.

신동엽은 "그걸 예상하고 손지창이 여자로 태어날 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텐아시아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텐아시아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텐아시아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손지창은 배우 김승수의 절친으로 등장해 함께 등산을 즐겼다. 화면에 등장한 남편 모습에 오연수는 "왜 저렇게 아저씨같이 나왔어. 진짜"라며 질색했다.

무더운 날 조끼까지 챙겨입은 손지창의 모습에 오연수는 "예전에는 농구도 했는데 요즘 운동 안 한다. 촬영날 무척 더웠는데, 꾸역꾸역 조끼를 입더라. 이유를 물었더니 뱃살 가리려고 한다더라"면서 "배가 땡땡하다. 근육이라는데 말도 안 된다"고 디스해 폭소케했다.

사업가로 변신한 손지창에 대해 오연수는 "약속 지키지 않는 걸 굉장히 싫어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먹고 싶은 게 있으면 줄을 서서라도 먹는 타입인데, 나는 아니다. 먹고 싶은 것도 잘 없다. 내가 먹고 싶은 걸 먹으면 남편 표정이 안 좋아서, 먹고 싶은 거 먹으라고 맞춰준다"며 천생연분 부부애를 자랑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