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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양희영 "꿈은 이루어진다"…75회 도전 끝에 '메이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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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년만 더 해보자" 매년 이런 다짐을 했는데, 데뷔 17년 차, 서른다섯에 결국 꿈을 이뤘습니다.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린 양희영 선수는 "가장 긴 18홀이었다"고 돌아봤습니다.

정수아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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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바꿔낸 칩샷으로 버디를 잡아낸 5번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