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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과 KT위즈 야구선수 황재균은 26일 때아닌 이혼설에 휘말렸다.
25일 부산 KNN 라디오 중계 유튜브에서는 황재균의 이혼 언급이 나왔다. 한 중계진은 "황재균 이혼한 것 아느냐"라고 말했고, 또 다른 중계진이 놀라 되묻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황재균 이혼을 먼저 언급한 중계진은 "조금 이따가 이야기 나누자. 국장한테 이야기 들었다"라고 최근 황재균이 부진한 이유가 이혼 때문이라는 주장을 내놨다.
두 사람의 대화는 광고 중이라 본 방송에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유튜브 생중계로 그대로 송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연은 지난 20일 개인 유튜브 채널 중단을 알린 것도 이혼설에 맞물렸다.
지연은 남편 황재균과 꿀 떨어지는 신혼 생활을 유튜브로 공개해 왔는데, 지난 20일 돌연 "개인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유튜브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다. 구독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라며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했다.
지연의 유튜브 채널 중단을 두고 황재균의 벤치클리어링 사태 때문이라는 설이 대다수였지만, 갑작스러운 이혼설까지 나돌면서 두 사람의 상황에 관심이 쏠린다.
반면 지연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이혼설에 선을 그었다.
황재균과 지연은 2022년 12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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