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 코치가 GS칼텍스에 합류했다 (GS칼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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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이영택 감독과 호흡을 맞출 일본 출신의 아보 키요시 코치를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GS는 아보, 남광구, 박우철, 김영창, 고우진 코치로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데이터 분석에 능통한 일본 배구 전문가 아보 코치를 새롭게 영입한 것.

지난 시즌 남자부 OK저축은행에서 수석코치를 지낸 아보 코치의 합류는 일본의 선진 배구 전략과 시스템 등 장점을 접목하기 위한 구단과 이영택 감독의 뜻이 반영된 것이다.

아보 코치는 현재 일본 대표팀의 주축 멤버를 배출한 연령별 대표팀과 국가대표팀, 이토 요카도, 타케후지 밤부, 히사미츠 등에서 감독과 코치로 다년간 커리어를 쌓았다. 젊은 선수들을 성장시켜온 여자 배구 전문가로 풍부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 데이터를 통한 세밀한 전술 분석 등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보 코치는 "이영택 감독을 잘 보좌해 GS칼텍스의 변화를 이끌어 가도록 하겠다"며 "선수들은 실패를 통해 성장한다고 생각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줬으면 좋겠다. 내 오랜 경험이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GS칼텍스는 강원도 동해와 강릉으로 27일부터 7월 4일까지 7박 8일간의 전지훈련을 떠나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선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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