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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2024 롯데 오픈, 7월 4-7일 개최…김효주·최혜진 국내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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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지애드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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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효주와 최혜진이 후원사 주최 대회 참가를 위해 한국 나들이에 나선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롯데오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1600만 원)이 오는 7월 4일부터 나흘간 인천 서구 소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725야드)에서 열린다.

매년 국내외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치열한 승부를 만들어낸 대회인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국내외 많은 스타플레이어를 만날 수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맹활약하며 파리올림픽 행을 확정한 김효주와 본 대회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 골프구단 대항전 2연패를 함께 달성하며 국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소영과 황유민까지 롯데골프단 전원이 참가한다. 특히 지난해 후원사 주최 대회에서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 최혜진이 다시 한번 새롭게 바뀐 롯데월드타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시즌 3승을 기록한 이예원(KB금융그룹)과 시즌 두 번의 우승을 수확한 박지영(한국토지신탁),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을 비롯해, 1승을 기록 중인 김재희(SK텔레콤), 박민지(NH투자증권) 등이 참가해 KLPGA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명승부가 기대된다.

롯데는 국내 유망한 골프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KLPGA 정규투어 중 유일하게 본대회 출전 자격을 부여하는 예선전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 4월 2일, 롯데스카이힐 부여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2024 롯데 오픈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프로와 아마추어를 포함해 총 144명이 참가, 총 19명(프로 16명, 아마추어 3명)이 본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최종 7언더파를 기록하며 1타차 우승을 기록한 송은아를 비롯해 한빛나(아이브릿지닷컴), 변하은, 김하람2 등 총 16명의 프로와 서교림, 오수민 등의 아마추어가 롯데 오픈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주최사인 롯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KLPGA와 LPGA 양국 투어의 대회를 10년 넘게 개최해 오고 있으며, 롯데 골프단 후원 등 여자 골프에 각별한 지원을 해왔다. 올해 대회도 역시 우승자에게 '2025년 LPGA 롯데챔피언십' 출전 특전을 통해 해외 무대 진출의 발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 오픈은 올해부터 대회 로고, 키비주얼 등 대회의 전반적인 디자인을 새롭게 해 색다른 분위기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자유로운 응원과 새로운 관람문화를 즐길 수 있는 롯데 오픈만의 시그니처 포인트인 '롯데 플레저홀'은 18번 홀로 옮겨 운영하게 된다.

해당 홀에서는 응원 열기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응원봉과 함께 버디 기록 시 현장 갤러리들에게 사인 기념품과 골프 용품 등 다양한 경품 제공한다. 특히 홀에서 퇴장하는 선수들을 더욱 가깝게 보고 응원할 수 있도록 관람석 중앙에 무대를 마련하며, 파이널 라운드 시상식 종료 후에는 바디프렌드 안마의자, PXG 골프백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푸짐한 경품과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 갤러리 플라자를 꾸며,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를 위한 많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갤러리를 위해 솜사탕 만들기, 스내그 골프 등 키즈체험존도 함께 운영한다.

이번 대회를 관람할 수 있는 대회 입장권(주중권 1만 원, 주말권 2만 원)은 현재 롯데오픈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판매하며, 대회 당일 현장에서 인천 시민의 경우 20% 할인 구매 가능하다. 대회 중계는 7월 4일부터 7일까지 SBS골프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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