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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계약 연장? 거액의 이적료를 받기 위해서"…前 토트넘 DF의 '충격'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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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하는 이유가 거액의 이적료를 받기 위해서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 연장을 통해 거액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023-24시즌 토트넘 공격의 핵심이었다.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가 바로 손흥민이었다. 또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기도 했다.

손흥민은 오는 2025년 6월 계약이 끝난다. 아직 경기력과 팀에 미치는 영향력이 대단했기에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을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지난 12월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엄청난' 새 계약을 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남은 선수 생활을 토트넘에서 보내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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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소식에 능통한 폴 오키프도 "모든 당사자는 새로운 계약에 대해 매우 편안하며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거래가 완료되는 것을 특별히 서두르지 않으며 여름에 다시 검토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순조롭게 재계약이 진행될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시즌 종료 후 다른 보도가 나왔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을 맺을 생각이 없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면서 재계약을 하는 것보다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 여름까지 동행한다는 이야기였다.

비슷한 시기에 손흥민의 이적설이 나왔다. 영국 '팀토크'는 과거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지도했던 페네르바체 무리뉴 감독이 그를 원한다고 전했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 영입 후보 명단에 손흥민을 넣었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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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접한 토트넘이 빠르게 대응했다. 그런데 토트넘 레비 회장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스포츠 디지탈레'와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의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이적설은 완전히 거짓말이다"라고 주장했다.

당분간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의 재계약이 배제되지 않았다"라며 "소식통은 이번 여름에 이적이 없다고 말했다. 토트넘 팬들에게 희망적인 것은 손흥민이 다음 시즌과 그 이후에도 토트넘에 남을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에서 9년을 보냈다. 남은 선수 생활 동안 토트넘에 머무를 가능성이 있다. 15년이라는 놀라운 업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잔류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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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수비수 앨런 허튼이 뜻밖의 주장을 내놓았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하는 이유가 추후에 발생할 수도 있는 이적료를 위해서라는 이야기였다.

허튼은 "구단이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계약서에 연장 조항을 넣은 것 같다. 그들은 그 옵션을 100% 연장 옵션을 선택할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큰 선수다. 그 사이에 누군가 손흥민을 원한다면 토트넘은 선수의 가치를 인정할 만한 금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손흥민은 아직 줄 수 있는 게 많다. 토트넘이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어떻게 할 지 아직 알 수 없다. 토트넘은 옵션이 필요하다. 손흥민은 주장이다. 그와 계약을 해지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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