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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박성한 4안타 4타점+송영진 6이닝 3실점 QS…SSG, KT에 10-5 낙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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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타선의 화력이 뜨거웠다.

SSG 랜더스는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10-5로 낙승을 거뒀다. 하루 전 1-6 패배를 설욕했다.

타선이 활발하게 득점을 쌓았다. 중심에 박성한이 있었다. 5타수 4안타(1홈런) 4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추신수가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김민식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한유섬이 4타수 2안타 1타점, 고명준이 5타수 2안타 1타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5타수 1안타 1타점, 박지환이 4타수 2안타 등을 뽐냈다.

결승타의 주인공은 에레디아였다. 2-2로 맞선 3회말 2사 2루서 적시타를 때려냈다.

선발투수 송영진은 6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 투구 수 99개를 빚었다. 시즌 2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QS)와 함께 3승째(4패)를 올렸다. 조병현과 노경은이 각 1이닝 1실점, 문승원이 1이닝 무실점으로 뒤를 이었다.

KT 선발 육청명은 3이닝 4실점, 투구 수 57개로 물러났다. 이채호가 2이닝 3실점, 성재헌이 1⅔이닝 1실점, 박시영이 ⅓이닝 무실점, 손동현이 0이닝 2실점, 주권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선 오윤석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강백호가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교체 출전한 강현우가 2타수 2안타, 황재균이 4타수 2안타 등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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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SSG
: 최지훈(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고명준(1루수)-김민식(포수)-박지환(2루수). 선발투수 송영진.

-KT: 배정대(중견수)-김상수(유격수)-강백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오재일(1루수)-황재균(3루수)-오윤석(2루수)-김건형(우익수)-정준영(좌익수). 선발투수 육청명.

◆따라가면 멀어지기

2회초 KT가 선취점을 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황재균이 좌전 안타를 쳤다. 후속 오윤석은 송영진의 7구째,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에 2-0을 안겼다.

SSG는 2회말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한유섬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박성한이 육청명의 5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점수는 2-2가 됐다.

3회말 SSG가 더 달아났다. 추신수의 우전 2루타 등으로 2사 2루. 에레디아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3-2로 리드를 가져왔다. 한유섬도 1타점 우전 적시 2루타를 추가했다. 4-2로 간격을 벌렸다.

4회말 KT 투수가 이채호로 바뀌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김민식이 이채호의 3구째, 패스트볼을 조준해 우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팀에 5-2를 선물했다. 박지환의 중전 3루타 후 최지훈의 1루 땅볼에 박지환이 득점해 6-2를 이뤘다. 후속 추신수는 이채호의 초구, 체인지업을 노려 중월 솔로 홈런을 만들었다. 7-2로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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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6회초 한 걸음 따라붙었다. 선두타자 강백호가 송영진의 3구째, 커브를 강타해 우월 솔로 홈런으로 아치를 그렸다. 3-7을 빚었다.

7회초엔 SSG 투수 조병현과 맞붙었다. 선두타자 오윤석의 좌중간 2루타 후 조병현의 폭투, 김건형의 대타 멜 로하스 주니어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무사 1, 3루가 됐다. 정준영과 배정대의 연속 삼진 아웃에 이어 조병현의 폭투가 나왔다. 오윤석이 득점해 4-7을 기록했다.

SSG가 다시 멀어졌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박성한이 좌중간 2루타로 득점권에 들어섰다. KT는 투수 박시영을 기용했다. 고명준의 1타점 좌전 적시 2루타로 SSG가 8-4 더블 스코어를 이뤘다.

8회초 SSG 노경은이 마운드에 올랐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강현우가 투수 맞고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1루를 밟았다. 오재일의 우전 안타, 황재균의 좌전 안타로 1사 만루. 오윤석의 헛스윙 삼진 후 로하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다. KT가 5-8로 뒤쫓았다.

SSG는 8회말 또 달아나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KT 투수는 손동현이었다. 최지훈의 볼넷, 추신수의 우전 안타 후 이중도루로 무사 2, 3루를 완성했다. 최정의 자동 고의4구로 무사 만루. 에레디아와 상대하던 손동현이 허리 통증으로 교체되고 투수 주권이 등판했다. 에레디아의 투수 앞 땅볼에 최지훈이 홈에서 포스아웃됐다.

계속된 1사 만루서 한유섬의 헛스윙 삼진으로 2사 만루. 박성한이 2타점 중전 적시타로 10-5 쐐기를 박았다. 9회초 문승원이 경기를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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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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