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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파트너 찾는' 토트넘, 1년 넘게 공들인 20세 '유벤투스 유망주' 포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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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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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토트넘이 '유망주 중원 자원' 사무엘 일링-주니어(20, 유벤투스)의 영입전에서 발을 뺀다. 손흥민(32, 토트넘)과 합을 맞출 선수를 다시 찾아 나설 전망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더보이홋스퍼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유벤투스 미드필더 사무엘 일링-주니어의 영입 경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들려줬다.

지난 시즌 동안 토트넘은 사무엘 일링-주니어를 유심히 관찰해왔다. 지난 1월 영입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바 있다,

사무엘 일링-주니어는 2011-2020년까지 첼시 유스에서 뛰다가 2021년 이탈리아 유벤투스 유스팀으로 건너갔다. 이후 2022년 1군으로 올라온 뒤 지금까지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다.

그는 2018년 잉글랜드 15세 이하 대표팀에 발탁된 뒤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에 차출되고 있다. A대표팀은 아직이다.

20세의 사무엘 일링-주니어는 2022-2023시즌 세리에A 데뷔전을 치른 것을 포함, 리그 12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직전 시즌 땐 철저히 교체 자원이 되면서 충분한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했다. 리그 24경기에 나서긴 했지만 대부분 교체로 투입됐다. 그는 측면 공격수로 경기에 나선다. 중앙에도 위치할 수 있다.

사무엘 일링-주니어는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으로 이적하고 싶어 한다. 유벤투스도 2025년 6월 30일까지 그와 계약돼 있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사무엘 일링-주니어를 판매할 적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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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지난 1월에 이어 이번 여름에도 그를 노렸지만, 아스톤 빌라로 향할 가능성이 큰 사무엘 일링-주니어를 포기할 것으로 보인다.

더보이홋스퍼는 "토트넘이 사무엘 일링-주니어 영입전에서 발을 뺐다"라고 알리며 "아스톤 빌라행 마음을 굳힌 그가 조만간 계약 체결 소식을 들려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벤투스가 사무엘 일링-주니어에게 붙인 몸값은 2000만 유로(약 297억 원)다. 더보이홋스퍼는 "토트넘은 협상 과정에서 이적료를 낮출 수 있었다"라고 설명하면서 "그러나 토트넘은 방향을 틀기로 결정했다. 이는 구단의 이적 계획 재조정이 있었단 뜻"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매체는 "토트넘은 구단 비전에 더 잘 맞는 선수로 스쿼드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inju217@osen.co.kr

[사진] 일링주니어 소셜 미디어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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