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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김하성, 두 달 만에 5번 타자 출격…6경기 연속 안타로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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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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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최근 좋은 타격 흐름을 인정받아 두 달 만에 중심 타선으로 이동했습니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김하성이 5번 타순에 배치된 것은 4월 2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3타수 무안타) 이후 처음입니다.

이후 타격 부진으로 대부분 7∼9번에 기용됐습니다.

하지만 김하성은 지난 5경기에서는 17타수 6안타(1홈런) 2볼넷 2타점 5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기회를 받은 김하성은 이날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화답해 팀 승리에 공헌했습니다.

최근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입니다.

시즌 타율은 0.223(278타수 62안타)을 유지했습니다.

김하성은 첫 세 타석에서는 무기력하게 물러났습니다.

2회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3회 1루수 파울플라이, 5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습니다.

4대 0으로 앞선 8회말 노아웃 1, 2루에선 기회를 날리지 않았습니다.

김하성은 3구째 몸쪽 직구에 기습 번트를 댄 뒤 전력 질주해 선행 주자도 모두 살리고 자신도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번트 타구를 주운 워싱턴 불펜 태너 레이니가 2, 3루 쪽을 체크하느라 뒤늦게 송구한 감이 있었으나 김하성의 안타로 기록됐습니다.

이어진 공격에서 샌디에이고는 카일 히가시오카의 만루 홈런으로 8대 0까지 달아났습니다.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8대 5 승리로 끝났습니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8경기에서 4연승-1패-3연승의 좋은 흐름을 잇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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