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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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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과 종신 계약 맺나…"시즌 시작 전 SON과 3~4년 계약 협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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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시즌 시작 전 손흥민과 장기 계약을 맺을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 HQ'는 26일(한국시간)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하는 것은 토트넘에게 전략적으로 의미가 있다. 토트넘은 새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새로운 3년 혹은 4년 계약을 협상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활약이 좋았다.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의 리더였던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손흥민이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됐다. 손흥민은 시즌 초반 케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손흥민은 자신을 향한 기대를 골로 보답했다. 이번 시즌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였다. 손흥민은2016-17시즌부터 8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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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비롯해 2019-20시즌(11골 10도움)과 2020-2021시즌(17골 10도움)에 10골-10도움을 만들었다. 토트넘 역사상 3시즌 10골 10도움 이상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밖에 없다. PL 전체로 봐도 6명만 보유하고 있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시즌 도중엔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을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지난 12월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엄청난' 새 계약을 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남은 선수 생활을 토트넘에서 보내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기량과 헌신을 인정해 새로운 계약을 맺을 거라는 이야기였다. 막대한 연봉과 함께 장기 계약이 유력해 보였다. 그런데 시즌이 끝나자 완전히 다른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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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을 맺을 생각이 없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면서 재계약을 하는 것보다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 여름까지 동행한다는 이야기였다.

최근 토트넘 출신 앨런 허튼이 충격적인 주장을 내놓았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하는 이유가 추후에 발생할 수도 있는 이적료를 위해서라는 내용이었다.

허튼은 "구단이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계약서에 연장 조항을 넣은 것 같다. 그들은 그 옵션을 100% 연장 옵션을 선택할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큰 선수다. 그 사이에 누군가 손흥민을 원한다면 토트넘은 선수의 가치를 인정할 만한 금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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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손흥민은 아직 줄 수 있는 게 많다. 토트넘이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어떻게 할 지 아직 알 수 없다. 토트넘은 옵션이 필요하다. 손흥민은 주장이다. 그와 계약을 해지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전망이 나왔다. '스퍼스 HQ'는 "손흥민의 계약을 연장하는 건 토트넘에게 전략적으로 의미가 있다. 이 조항을 행사함으로써 구단은 계약을 1년 더 보장하고 장기 계약을 위한 협상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 손흥민의 중요성과 리더십을 고려할 때 새로운 계약을 맺는 것은 필수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 연장뿐만 아니라 새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새로운 3~4년 계약도 협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토트넘은 가장 가치 있고 영향력 있는 선수 중 한 명을 유지하면서 공격 옵션과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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