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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음바페 결별' PSG, 대체자로 '맨유 성골' 래시포드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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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마커스 래시포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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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의 대체자로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27일(한국시각) "PSG가 이번 여름 래시포드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PSG는 오랜 시간 래시포드를 주시했으며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고려 중이다"라며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불안한 입지로 이적을 결심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맨유의 유스 출신으로 2016년 1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1군 무대를 밟았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56경기에 출전해 30골 9도움을 기록하면서 맨유의 주축 공격수이자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로도 큰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올 시즌 33경기 7골 2도움으로 부진에 빠지게 됐고, 팬들의 비판에 강력하게 대응하는 등 감정적인 모습을 자주 보이며 힘든 한 해를 보냈다.

래시포드는 실력 부진 뿐만 아니라, 사생활 문제 역시 논란이 됐다. 지난 6일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자신의 롤스로이스 차량으로 과속을 하다 적발됐다. 또한 지난해 9월 훈련을 마치고 70만 파운드에 달하는 고급 승용차를 몰며 귀가하던 중 74세 여성 운전자의 차와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래시포드는 PSG의 관심을 받고 있다. PSG는 최근 에이스였던 음바페와 작별했고, 음바페의 대체자를 찾아야 했다.

PSG가 음바페의 대체자로 처음 낙점한 선수는 흐비차 크바라첼리아(나폴리)였다. 흐비차는 2022-23시즌 세리에A 최정상급 윙어로 활약해 유럽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나폴리는 흐비차를 판매 불가 대상으로 지정했고, PSG의 오퍼 역시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PSG는 래시포드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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