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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공식] ‘분위기 쇄신’ KIA, 손승락 수석코치 임명…진갑용 코치는 퓨처스 감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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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IA 손승락 수석코치. 사진 |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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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KIA가 변화를 택했다. 수석코치 교체다. 손승락 퓨처스 감독을 1군에 올렸다.

KIA는 29일 “수석코치를 변경하며 선수단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손승락 퓨처스 감독이 1군 수석코치를 맡는다. 진갑용 수석코치는 퓨처스 감독을 맡아 육성에 힘을 쓸 예정이다.

큰 폭으로 바꾼 것은 아니다. 대신 바뀐 면민이 굵직하다. 이번 수석코치 교체를 통해 이범호 감독은 자신보다 후배를 수석코치로 두게 됐다.

손승락 코치는 현역 시절 통산 271세이브를 올리며 KBO리그 최고로 꼽히는 마무리 투수였다. 은퇴 후 미국연수를 거쳐 2022년 10월 KIA 퓨처스 감독을 맡았다. 그리고 KIA 퓨처스팀에 ‘승락 스쿨’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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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범호 감독(가운데)과 진갑용 코치(오른쪽)가 1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서건창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 | 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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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라인 시스템, LA 다저스 육성 프로그램 등을 적용해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도왔다. 특히 투수들의 구속이 크게 향상됐다.

지난해 국가대표까지 뽑힌 최지민이 그랬고, 올시즌 1군 주축으로 올라선 김도현도 마찬가지다. 곽도규 또한 구속 향상의 달콤함을 누리고 있다. 또한 부진에 빠졌던 정해영의 부활도 이끌었다.

이제 1군에서 이범호 감독을 보좌한다. 1군은 육성보다 성적에 집중해야 한다. 최근 어수선한 분위기를 수습하고, 1위를 공고하게 만들기 위해 힘을 쏟는다.

퓨처스 감독을 맡게 된 진갑용 감독은 KIA에 온 이후 처음으로 퓨처스 선수단을 이끌게 됐다. 지난 2019년 10월 KIA에 온 이후 줄곧 1군에 있었다. 배터리 코치와 수석코치로 일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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