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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한때 리버풀 에이스' 쿠티뉴, 브라질 친정팀 복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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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필리페 쿠티뉴 / 사진=Getty 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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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필리페 쿠티뉴(애스턴 빌라)가 친정팀 복귀가 임박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9일(한국시각) "쿠티뉴는 바스쿠 다 가마로 복귀하는 조건에 동의했고, 계약이 거의 준비됐다"며 "애스턴 빌라와의 계약은 종료됐고, 빌라도 이제 그가 떠날 수 있도록 승인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세리에A 인터밀란에서 유럽 무대를 밟은 쿠티뉴는 리버풀의 부름을 받고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쿠티뉴는 리버풀에서 2년 차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다. 쿠티뉴는 2년 차에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5골 7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2016-17시즌 쿠티뉴는 리그 13골 7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성장했고, 쿠티뉴의 중거리 슈팅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리버풀에서 대체 불가 자원으로 활약했던 쿠니뉴는 2018년에 바르셀로나의 러브콜을 받았다. 쿠티뉴는 바르셀로나의 부름에 응했고, 스페인으로 향했다. 그러나 쿠티뉴는 바르셀로나에서 부진에 빠졌다.

쿠티뉴는 바르셀로나 이적 첫 시즌에 7골 6도움을 기록하며 나름대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두 번째 시즌에 5골에 그치며 아쉬움을 보였다.

계속되는 쿠티뉴의 부진 속에 바르셀로나는 그를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보냈다. 쿠티뉴는 뮌헨에서도 부진을 이어갔고, 바르셀로나 복귀 후 빌라로 이적했다.

쿠티뉴는 오랜만에 밟은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도 좋지 못한 기량을 보여주며, 입지를 잃었고 카타르 알 두하일로 임대를 떠났다.

카타르에서도 힘든 시간을 보낸 쿠티뉴는 이제 브라질 친정 팀으로 복귀가 임박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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