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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주, 김정현 기자) 김두현 신임 감독 체제에서 승리가 없는 전북 현대가 7년 간 패하지 않은 FC서울을 상대한다.
전북과 서울이 2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 경기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전북은 현재 최하위(3승 7무 9패・승점16)에 머물러 있다. 반면 서울은 6위(6승 6무 7패・승점 24)로 상위권 도약을 바라보고 있다.
전북은 김두현 감독 부임 이후 아직 첫 승이 없다. 지난 15라운드 강원FC 원정 경기부터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 체제의 전북은 5경기 1무 4패로 아직 승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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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라운드 포항과의 홈 경기에서 전북은 티아고가 전북 유니폼을 입고 리그 첫 골을 신고하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듯했지만, 오베르단이 4분 만에 동점을 만들면서 다시 승점 3점을 얻지 못했다.
서울은 최근 3경기 무패 행진으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17라운드 울산HD 원정 2-2 무승부로 분위기 반등을 만들었고 이어 수원FC, 강원을 상대로 2연승을 달렸다. 무엇보다 두 경기 모두 무실점 승리를 거두면서 공수 밸런스를 찾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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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전북은 서울에게 매우 강하다. 전북은 서울에게 공식전 21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2017시즌 18라운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1-2로 패한 뒤 전북은 단 1패도 내주지 않았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전북은 박원재 대행 체제로 서울 원정 경기에서 3-2 승리를 따낸 바 있다. 전북은 절대적 우위를 지키고, 서울은 7년 간 이기지 못한 상대를 제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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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팀 전북은 4-3-3 전형으로 나선다. 정민기 골키퍼를 비롯해 김태환, 구자룡, 진시우, 김진수가 수비를 구성한다. 이영재, 이수빈, 한국영이 중원을 구성한다. 측면 공격에 안현범, 송민규, 최전방에 티아고가 출격한다. 벤치에는 김정훈, 박창우, 이재익, 홍정호, 정태욱, 보아탱, 전병관, 문선민, 에르난데스가 대기한다.
원정팀 서울은 4-2-3-1 전형으로 맞선다. 백종범 골키퍼를 비롯해 강상우, 박성훈, 권완규, 최준이 수비를 구축한다. 이승모와 류재문이 3선으로 나와 수비를 지킨다. 2선은 임상협, 한승규, 린가드, 최전방에 일류첸코가 나와 득점을 노린다. 벤치에는 최철원, 김주성, 이태석, 팔로세비치, 강성진, 조영욱, 호날두, 이승준, 윌리안이 투입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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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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