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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허웅, 사생활 논란에 결국…광고서도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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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허웅이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광고에서 제외되었다.

스포츠월드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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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허웅이 형제인 허훈과 함께 모델을 맡았던 한 건강식품 브랜드의 홈페이지 광고에서 제외된 것이 확인되었다. 지난 28일 SBS에서 “‘신발 벗고 돌싱포맨’ 허웅 편은 사전 녹화한 다른 출연자 촬영분으로 대체한다”고 알린 뒤 그의 사생활 논란 여파가 더욱 심화되는 듯하다.

허웅은 전 여자친구 A씨를 공갈미수 및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허웅은 SNS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팬 분들께 이런 소식으로 심려 끼쳐 드려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라고 운을 뗀 허웅은 “전 여자 친구와 결별한 이후 3년간 지속적인 금전 요구 및 협박에 시달렸다. 오랜 시간 고통 받았고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법적 책임을 묻고자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허웅 측은 임신한 A씨에게 아이는 책임을 지겠지만 “결혼은 조금 더 고민해 봐야 한다”고 말하자 A씨로부터 금전 요구와 스토킹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를 두고 책임 회피라는 비판이 이어졌고, 이에 허웅 측은 한 매체를 통해 “결혼하려 했었다. 첫 입장문에서 허웅이 ‘결혼을 조금 더 고민해 보자’고 말했다는 부분은 사실관계가 잘못됐다”고 번복했다.

A씨는 “두 차례 임신중절 수술 모두, 허웅의 강요로 인해 이뤄졌다. 수술 당일 날, 동의가 있어야 했기 때문에 같이 동행한 것은 맞으나, 이후 치료나 관리는 모두 혼자 감당했다. 수술비는 허웅이 지출했으나 이후 모든 진료비는 나 홀로 지출했다”며 허웅의 법적 대응에 반박한 상황이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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