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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인천)] 인천 유나이티드와 강원 FC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강원 FC는 30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인천은 승점20(4승 8무 7패)으로 9위, 강원 FC는 승점 31(9승 4무 5패)로 5위에 올라있다.
홈팀 인천은 민성준, 델브리지, 요니치, 김건희, 최우진, 김도혁, 신진호, 음포쿠, 민경현, 김보섭, 무고사가 선발 출전한다. 이범수, 오반석, 권한진, 김준엽, 정동윤, 김세훈, 백민규, 김민석, 홍시후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원정팀 강원은 이광연, 황문기, 강투지, 김영빈, 송준석, 김강국, 이유현, 조진혁, 양민혁, 야고, 이상헌이 출격한다. 박청효, 신민하, 김우석, 이동진, 유인수, 이기혁, 카미야, 김경민, 정한민은 후보 명단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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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최근 리그 6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마지막 승리가 지난 5월 18일 열렸던 13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경기였다. 가장 최근 홈에서 이긴 건 5월 1일 10라운드 전북 현대전이 마지막이다. 한 달이 넘도록 승점 3을 얻지 못했다.
강원은 올 시즌 돌풍이 엄청나다. 강원은 이번 시즌 초반 리그 4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11라운드 수원 FC와 경기를 기점으로 7경기 무패를 달렸다. 다만 최근엔 주춤하는 모양새다. 강원은 18라운드 김천 상무, 19라운드 FC서울을 상대로 패배했다. 순위도 어느덧 5위까지 떨어졌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인천은 이번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중위권과 격차가 벌어진다. 잊고 있었던 생존왕 시절이 다시 찾아올 수도 있다. 강원은 인천을 잡게 된다면 4위까지 도약이 가능하다. 상위권 경쟁을 위해선 승리가 필수다.
최근 5경기 전적은 2승 2무 1패로 인천이 다소 앞선다. 올 시즌 1라운드 로빈 맞대결에선 강원이 4-1 대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에선 어떤 팀이 미소를 지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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