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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삼성 날벼락' 17홈런 주포 부상 이탈…"우측 대퇴직근 미세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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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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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주포’ 김영웅(21) 부상 악재와 마주했다.

삼성은 3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전에 김영웅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삼성 관계자는 “김영웅이 CM 충무병원에서 MRI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우측 대퇴직근 미세손상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김영웅은 7월 1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재촬영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김영웅은 올 시즌 삼성의 히트상품이다. 물금고를 졸업하고 2022년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삼성에 지명된 김영웅은 입단 3년차를 맞아 거포 본능을 뽐내고 있다. 올해 정규시즌 79경기에서 17홈런 46타점 43득점 타율 0.265(294타수 78안타) 출루율 0.341 장타율 0.497 OPS(출루율+장타율) 0.838을 기록. 삼성의 중심 타선을 이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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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9일 경기에서 김영웅은 부상을 입었다. 우천으로 경기가 노게임 선언된 탓에 기록이 무효화 됐지만, 김영웅은 볼넷으로 출루한 후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공격 첨병 역할을 했다. 경기 도중 부상을 입은 김영웅은 교체된 후 곧바로 병운으로 향해야 했다.

박진만 감독은 30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경기에서 김영웅 골반 부분에 불편함을 느꼈다. 오늘 경기에 뛰는 건 쉽지 않다.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전에 부상을 입었던 부위다. 다시 안 좋아진 상태다”며 김영웅의 부상에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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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류지혁이 부상을 털고 돌아왔지만, 김영웅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삼성의 완전체 내야진 구축은 다시 미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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