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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데이식스' 영케이가 '키스 더 라디오'를 떠난다.

영케이는 지난달 28일 생방송을 포함해 30일 녹음 방송까지 청취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1년간 함께한 KBS 쿨 FM '키스 더 라디오'와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영케이는 지난 2020년 11월 '키스 더 라디오' 9대 DJ로 발탁됐다. 카투사 입대 전 2021년 10월까지 진행을 맡았다. 지난해 4월 전역 후 11대 DJ로 복귀했다.

영케이는 "DJ로 복귀한 첫날 팬분들이 환히 맞이해주셨던 풍경부터 응원을 보내주신 마지막 주까지 잊지 못할 순간들이 될 것 같다"며 "DJ 영디, 아티스트 영케이, 인간 강영현이 더욱 상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데이식스 컴백을 '키스 더 라디오'에서 기념했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 그날을 손꼽아 기다려온 만큼 설레고 기쁜 날이었다. 마이데이(팬덤명)도 같이 기뻐해 행복했다"고 떠올렸다.

애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여러분의 이야기로 채워진 밤들이었다. 그 말들을 전할 수 있음에 영광스러웠다. 우리가 앞으로 마주할 날들에 어려움이 오더라도 행복은 꼭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바랐다.

마지막으로 "영디는 인사를 드리지만, 영케이는 앞으로도 계속 나타날 것"이라며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 그럼 오늘의 인사 전해드리겠다. 잘 자라 내 사람아. 굿 나잇"이라고 라디오 클로징 멘트로 마무리했다.

한편 '몬스타엑스' 아이엠이 '키스 더 라디오' 12대 DJ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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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JYP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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