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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도로공사 亞 쿼터 유니에스카 입국 "한국 생활 기대돼…오직 우승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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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4-25시즌부터 한국도로공사에서 뛰는 유니에스카 바티스타 선수.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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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의 아시아쿼터 선수 유니에스카 바티스타(31·189cm)가 입국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일 "아시아쿼터 선수 유니에스카 바티스타(등록명 유니)가 금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유니에스카는 지난 5월 열린 2024 KOVO 여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3순위로 한국도로공사의 지명을 받았다.

아웃사이드 히터와 아포짓 스파이커 두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유니에스카는 지난 시즌 튀르키예 리그 Karsiyaka Medicalpoint에서 활약했다. 높은 신장을 이용한 강한 공격력이 강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카자흐스탄, 쿠바 이중 국적을 가진 유니에스카는 V리그에서 활약한 쿠바 출신 외국인 선수 레오, 요스바니, 실바와 어린 시절 배구를 함께 해서 친분이 있다고 전했다.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한 유니에스카는 "한국에서 활약한 쿠바 선수들이 한국과 V리그에 대해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줘서 한국에서의 생활이 기대된다"면서 "(이번 시즌 목표는) 오직 우승뿐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유니에스카는 곧바로 김천으로 내려가 간단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뒤 선수단에 합류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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