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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경륜훈련원, 시설 개방으로 해외 선수·지도자 양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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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 경륜훈련원(경북 영주시 소재)이 한국을 방문한 해외 사이클 선수, 지도자들에게 시설을 개방하여 훈련을 지원한다.

이번에 경륜훈련원을 찾은 이들은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WCC-KOREA’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몽골,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의 사이클 지도자와 선수들이다.

2024년 경륜훈련원을 찾는 해외 사이클 선수와 지도자는 총 61명(지도자 36명, 선수 26명)으로 8월까지 자전거 정비, 도로 훈련, 트랙 훈련 등 다양한 교육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경정훈련원에서 해외 선수, 지도자들이 자전거 정비 실습을 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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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훈련원에서 해외 선수, 지도자들이 29기 경륜 선수 후보생들의 훈련 모습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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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KOREA’ 운영을 담당하는 박성웅 이사는 “과거에도 경륜훈련원에서 교육훈련을 받은 해외 지도자,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등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훈련 시설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 경륜훈련원 측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보헌 원장은 “경륜훈련원은 소백산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국내에서 유일하게 333m, 250m 트랙경기장이 동시에 있고, 훈련원 내 순환도로, 체력단련장, 실내 자전거 연습장 등을 갖춘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자전거 전용 훈련 시설이다. 앞으로도 해외 지도자 선수들이 경륜훈련원 시설을 이용하고, 이를 통해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자전거 전용 훈련 시설이다.”라고 말하며, “이뿐 아니라 훈련원 내 순환도로, 체력단련장, 실내 자전거 연습장 등 각종 훈련 시설을 이용한 해외 지도자, 선수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기쁘다”고 전했다.

경륜훈련원은 본연의 역할인 경륜 선수 후보생 양성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월부터는 영국 출신의 세계자전거연맹(UCI)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후보생들의 자전거 주행 자세 교정, 전법 성향에 따른 전술훈련 자문 등 한층 더 선진화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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