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김호중 음주운전에 괜히 불똥 맞은 홍지윤...새 소속사 찾았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HN스포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김호중 소속사에 몸담았던 트로트 가수 홍지윤이 새 소속사를 찾았다.

1일 소속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이하 초이랩)은 "트로트 가수 홍지윤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홍지윤이 국내외에서 더욱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악을 전공한 홍지윤은 지난 2021년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선(善)을 차지하며 본격적으로 트로트 가수의 길을 걷고 있다. 당시 '엄마 아리랑', '배 띄워라' 등의 레전드 무대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내 딸 하자', '화요 청백전', '화요일은 밤이 좋아' 등 각종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2022년에는 전공을 살려 뮤지컬 '서편제' 주인공 송화 역으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같은해 제10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에서는 대중음악 부문을 수상했다.

이로써 초이랩은 원조 트로트 한류 여왕인 김연자에 이어 '트롯 바비' 홍지윤까지 영입하며 탄탄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MHN스포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앞서 홍지윤은 김호중의 음주운전 혐의에 얽힌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해왔다.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서울 신사동에서 진로를 변경하다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냈으나 사고를 처리하지 않은 뒤 달아난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김호중은 음주 혐의를 부인했으나 그의 음주 정황과 소속사 직원들의 은폐 정황이 드러나면서 논란을 빚었다.

이런 상황에서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임직원이 전원 퇴사함에 따라 폐업 수순을 밟았고, 지난해 7월 생각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한 홍지윤은 1년도 채 되지 않아 생각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됐다.

한편, 초이랩에는 레전드 김연자를 비롯, 그룹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과 트로트 가수 진욱, 김소연, 황민우, 황민호가 소속돼 있다.

사진=초이크리에이티브랩, MHN스포츠 DB

<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