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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최전방 손흥민 대체?' 토트넘, 맨유-첼시와 영입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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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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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톱, 일명 '손톱'으로 불리는 손흥민의 잔혹사가 곧 끝날 예정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보도를 통해 조너선 데이비드(24, LOSC 릴)를 두고 펼쳐지는 영입전을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최전방 공격수 자원이 부족한 팀들이 릴의 조너선 데이비드 영입전을 펼치고 있다"라며 후보군으로 토트넘 핫스퍼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첼시-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다수의 PL구단의 이름을 거론했다.

올 시즌 네 팀 최전방 공격수들의 성적은 무난하다.

리그 득점을 기준으로 라스문드 호일룬(30경기 10골 2도움), 첼시 니콜라 잭슨(35경기 14골 5도움), 웨스트햄 미하일 안토니오(26경기 6골 2도움) 등이다.

유일하게 손흥민이 35경기 17골 10도움으로 2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만들어냈다. 부상으로 시즌 일부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던 히살리송은 28경기 11골 4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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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너선 데이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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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너선 데이비드는 손흥민보다는 못하다. 올 시즌 리그 기준 34경기 19골 4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꾸준함에 더해진 '24세'의 잠재력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데이비드는 벨기에 주필러리그 소속 KAA 헨트에서 이적 직전 27경기 18골 8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발산했던 바 있다.

이어 지난 2020-21시즌을 앞두고 릴 이적으로 리그앙에 처음으로 발을 들인 그는 이적시즌(2020-21) 리그 37경기 13골 3도움을, 2년차엔 38경기 15골을 기록했다.

3년차였던 지난 2022-23시즌에는 리그 37경기에서 커리어 처음으로 24골 4도움을 기록하며 고점을 기록했으며, 4년차에는 34경기 19골을 기록했다.

강철 체력 또한 핵심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17-18시즌 1군 데뷔 이래 부상으로 결장한 일수는 단 3일이다. 2020-21 시즌 무릎 부상으로 2경기(9일), 2022-23시즌 손 부상으로 1경기(4일) 결장했다.

이런 그를 두고 PL의 네 구단과 더불어 아스톤 빌라,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 SFC 또한 영입전에 뛰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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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 히살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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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미 호일룬을 데려오며 값비싼 대가를 치뤘으며, 고액 주급자들을 모두 내보내며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

세간의 예상과는 다르게, 첼시 또한 니콜라 잭슨의 성장세를 두고 볼 여지도 있다. 니콜라 잭슨이 결과적으로는 뛰어난 활약을 보였기 때문이다. 23세의 젊은 나이 또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

결과적으로 토트넘과 웨스트햄이 조너선을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이며, 그 중에서도 두 공격수(안토니오-잉스)가 모두 부진했던 웨스트햄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설 것이 기대되고 있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토크스포츠)로 추정되고 있으며, 그의 잔여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6월까지다.

사진=토트넘 핫스퍼 공식 SNS, LOSC 릴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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