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윔블던 주니어 대회 여자 단식 본선에 출전하는 장가을. (사진 = 프레인 스포티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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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여자 테니스 기대주 장가을(주니어 세계랭킹 37위·전북테니스협회)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윔블던 주니어 여자 단식 본선에 출전한다.

앞서 1월 호주오픈에서 처음 주니어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에 나선 장가을은 6월 프랑스오픈에 이어 이번 윔블던에서도 자력으로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번 윔블던 주니어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장가을이 유일하다.

올해 마지막 주니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장가을은 주니어와 성인 대회를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국제테니스연맹(ITF) 춘천 이덕희배(J200)와 ITF 태국 논타부리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J300)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는 성인 대회 참가 비중을 늘려 프로 선수로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장가을은 "천연 잔디에서 대회를 치르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 걱정되지만 한편으로는 기대되고 설렌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윔블던 주니어 대회는 이달 6일 시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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