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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STAR] '몬레알→호세' 이름 바꾸고 다시 태어났다! 3경기 연속골 '4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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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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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가동민 기자(아산)] 호세가 이름을 바꾼 뒤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충남아산FC는 1일 오후 7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0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충남아산은 승점 30점(8승 6무 5패)으로 3위, 서울 이랜드는 승점 25점(7승 4무 6패)으로 6위가 됐다.

이날 호세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후반 10분 박대훈과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호세는 전방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서울 이랜드를 위협했다. 결실을 맺었다. 후반 16분 김승호가 좌측면에서 환상적인 크로스를 올렸고 호세가 몸을 날려 헤더로 마무리했다. 후반 45분에는 유동규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다. 호세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충남아산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여름 수원FC에서 충남아산으로 이적했다. 호세는 수원FC에서는 '몬레알'이라는 이름으로 뛰었지만 충남아산에서는 '호세'로 등록명을 바꿨다. 기존 외국인 공격수 누네즈를 보내고 데려온 만큼 충남아산은 호세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다.

이적 직후 열린 18라운드 경남FC전에서 호세는 교체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호세는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자신이 직접 만들어낸 페널티킥을 성공하면서 한국 무대 첫 골을 신고했다. 호세의 활약에 김현석 감독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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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는 물오른 득점력을 자랑했다. 19라운드 성남FC전에서도 득점을 올렸다. 성남전도 교체로 나왔다. 호세는 페널티 박스 밖에서 주닝요의 패스를 바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호세의 득점 행진을 멈출 줄 몰랐다. 이번 경기까지 득점을 뽑아내며 3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몬레알에서 호세로 이름을 바꾸고 다른 선수다 됐다. 수원FC 시절에는 아쉬움이 많은 공격수였다. 주로 교체로 출전했고 부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호세는 수원FC에서 11경기 0골에 그쳤다. 하지만 충남아산에서는 3경기 만에 4골을 넣었다.

충남아산에 호세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햔재 충남아산은 좋은 기세를 탔다. 최근 5경기 무패를 달리며 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총 10골을 집어넣었다. 충남아산은 선제골 덕분에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었다. 현재 충남아산은 3위에 위치해 있다. 순위를 유지하기 위해선 호세가 지금의 득점력을 꾸준히 보여줘야 한다.

호세는 191cm의 장신 공격수다. 좋은 피지컬을 갖추고 있어 전방에서 버텨주는 힘이 좋다. 공중 경합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전방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통해 기회를 잡는다. 충남아산 이적 후에는 간결한 마무리로 많은 득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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