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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김남길, 자립준비청년 지원…"창작가, 나와 함께 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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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지호기자] 배우 김남길이 자립준비청년 창작가들을 후원한다.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대표 김남길)는 2일 '함께나길'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함께나길 캠페인은 자립준비청년 대상 창작가를 발굴, 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길스토리 측은 "사회적·경제적 문제로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지 못했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취지를 전했다.

길스토리는 KB국민은행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대상 공모전을 연다. 창작가들에게 창작 지원금을 후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창작가들은 전문가들의 조력을 받아, 멘토링을 지원받는다.

완성된 창작품은 분야별 특성에 따라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 전시, 출판, 공연 등 다양한 각도로 창작품을 알릴 계획이다.

김남길은 "많은 자립준비청년 창작가들이 예술적 재능을 갖고도 사회적·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시도조차 해보지 못했다고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 분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정서적 만족감을 얻고, 사람들에게 작품을 선보이고, 응원과 지지를 받으면 좋겠다"며 캠페인 기획 의도를 밝혔다.

캠페인 명인 '함께나길'의 뜻도 설명했다. "나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는 자립준비청년 창작가들과 함께 한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함께나길' 캠페인은 2일부터 이달 말까지 자립준비청년(만 25~34세)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는다. 미술, 음악, 영상, 문학, 연극 등 문화예술 전 분야에 걸쳐 창작가를 선발한다.

한편, '길스토리'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공공예술 활동을 한다. 이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창조하고 소셜 임팩트를 만들어가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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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길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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