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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허웅 전 연인 "작작해라"…'청담 아파트 등기'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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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부산 KCC 이지스 소속 프로농구선수 허웅이 전 여자친구 A씨를 공갈, 협박 등 혐의로 고소하며 사생활 공방을 벌이고 있다. A씨는 유흥업소 출신이라는 의혹이 나오자 청담동 소재 아파트 등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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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허웅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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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는 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작작 해라"라는 글과 함께 등기를 찍은 사진을 올렸다.

등기에는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청담동 소재의 전세권자가 A씨가 아닌 A씨의 아버지 '전OO'으로 설정되어 있다.

이는 전날 한 유튜버가 A씨의 호화 생활을 이유로 A씨가 유흥업소 출신이라고 주장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유튜버 카라큘라는 "업소녀가 아니고 평범한 대학원생이라고요? 평범한 대학원생이 포르쉐를 산 것도 대단한데 1년만에 4억짜리 람보르기니로 기변을 했다"고 말했다.

또 "허구헌날 수천만원어치 명품 쇼핑에 비즈니스 좌석 타고 유럽, 발리, 일본, 태국 등 짧은 시간 동안 참 여기저기 많이 다녔다"며 "강남에서도 가장 비싸다는 청담동 고급 아파트는 어떻게 혼자 거주하는 거냐"고 지적했다.

한편 허웅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고소했다. 허웅 측은 “A씨가 2021년 5월 말부터 허웅의 사생활을 언론과 SNS, 소속 구단 등을 통해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허씨에게 3억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A씨는 허웅과 연인 관계였던 동안 2019년 12월, 2021년 5월에 두 차례 임신 중절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두 차례 수술 모두 허웅의 강요로 인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 첫 수술 이후 허웅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후 다른 남성과 교제를 시작했으나, 이 사실을 안 허웅이 자살을 암시하고 A씨 주거침입 등 스토킹 행위를 했다고 전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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