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할리우드 영화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이 내한 일정 중 고척돔에서 KBO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한 것으로 밝혀졌다.

할리우드 영화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휴 잭맨, 숀 레비 감독과 서울 구로구 고척돔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라이언 레이놀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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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레이놀즈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날 저녁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고척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트윈스:키움 히어로즈' 경기를 관람한 사진을 올렸다. 그는 휴 잭맨, 숀 레비 감독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서 "이런 아름다운 야구장에서 한국의 야구 경기를 보게 될 줄은 몰랐다(Wasn’t expecting to end up at this beautiful ballpark watching a baseball game in Seoul, Korea tonight)"며 "그런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But that’s what happened. No take-backs)"고 소감을 밝혔다.

휴 잭맨 역시 같은 시각 인스타그램에 "가장 좋은 친구 두 사람과 야구경기를 관람했다(with two of my best mates, watching baseball)"며 "꿈이라면 깨고 싶지 않다(If this is a dream, I don’t want to wake up)"고 소감을 전했다.

할리우드 영화배우 휴 잭맨이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이언 레이놀즈, 숀 레비 감독과 서울 구로구 고척돔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휴 잭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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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오는 24일 개봉하는 숀 레비 감독의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홍보를 위해 지난 3일 내한했다. 4일 저녁 7시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이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휴 잭맨)과 함께 위기에 맞서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데드풀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공식 합류작으로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 누리꾼들은 라이언 레이놀즈의 게시물에 "형이 거기서 왜 나와", "키움이 이겨서 다행이다", "시험공부 하느라 못 갔는데 부럽다"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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