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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김민재 아닌 '데 리흐트가 나간다'...맨유행 유력→"5년 계약 예정+텐 하흐와 대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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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결국 바이에른 뮌헨에서 방출될 센터백은 마타이스 데 리흐트로 보인다.

네덜란드 '텔레그라프'는 7월 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데 리흐트에게 2029년 6월까지 5년 계약을 제시했다. 데 리흐트 측은 맨유와 협상에 있다. 가까운 소식통은 개인 조건 합의가 곧 이뤄질 것이라고 하며 데 리흐트는 클럽들이 이적료에 동의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 맨유와 뮌헨은 이미 이적료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1순위 타깃은 데 리흐트이고 여러 차례 통화도 했다"고 주장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를 맞은 뮌헨은 수비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시즌 수비라인은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흔들렸고 이는 무관으로 이어지는데 결정적 요인이 됐다. 콤파니 감독은 슈투트가르트에서 이토 히로키를 영입해 레프트백, 센터백 멀티 옵션을 얻었고 요십 스타니시와 재계약을 맺으며 또 멀티 수비수를 확보했다.

레버쿠젠에서 조나단 타를 데려올 생각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6월 29일 "레버쿠젠은 타를 팔 준비를 마쳤다. 뮌헨과 레버쿠젠은 합의에 도달하고 있고 협상은 긍정적으로 진행 중이다. 또한 레버쿠젠은 타와 계약 연장을 할 생각이 없으며, 타는 뮌헨과 2029년까지 계약을 맺고 싶어한다. 사이몬 롤페스(레버쿠젠 단장), 막스 에베를(뮌헨 단장)은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타까지 오면 수비진 정리는 필요하다. 특히 센터백 중 하나는 나가야 하는데 에릭 다이어를 제외하고 김민재,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모두 매각설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를 두고 독일 '키커'는"뮌헨 책임자들은 정말로 김민재가 발전할 수 있을지 의심하고 있다. 과거 김민재가 좋은 활약을 펼쳤던 세리에A의 나폴리 축구는 분데스리가와 달라야 한다. 하지만 경영진은 '더 많은 의사소통을 했다면 나쁠 것이 없었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2028년까지 계약돼 있다"고 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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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도 위험하다고 이야기가 됐지만 데 리흐트가 나갈 것으로 보인다. 데 리흐트는 유럽 최고 센터백이다. 아약스 돌풍의 주역이었고 골든 보이 등 유망주가 받을 수 있는 각종 개인상을 휩쓸었다. 나이가 생각나지 않는 안정감과 수비력에 경험을 통해 더 성장하면서 노련함까지 갖췄다.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에도 핵심 센터백으로 뛰었고 버질 반 다이크와 함께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벽을 구성했다.

뮌헨에서 새 도전에 나섰다. 수비수에 큰 돈을 쓰지 않던 뮌헨은 데 리흐트를 품기 위해 6,700만 유로(약 993억 원)를 투입했다. 나올 때마다 안정감을 보였지만 부상이 문제였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부상으로 빠져 뮌헨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도 전반기 내내 부상으로 거의 나서지 못했다. 후반기 땐 출전을 하며 뮌헨 수비를 책임졌지만 무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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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소식을 전하는 '바바리안 풋볼'은 6월 11일 "뮌헨은 데 리흐트와 부상 빈도와 연봉을 볼 것이다. 하산 살리하미지치 전 디렉터 아래에서 계약을 맺은 데 리흐트는 연봉 1,500만 유로(약 222억 원)를 받는데 구단 최고 연봉이다. 부상이 잦은데 이 연봉을 받는 건 뮌헨에 아쉬운 일이다. 살리하미지치 전 디렉터는 선수 연봉을 더 크게 책정한 경향이 있었다"고 매각이 유력한 이유를 점쳤다.

맨유는 적극적으로 다가오면서 데 리흐트의 마음을 돌리려 하고 아약스 시절 스승인 텐 하흐 감독도 적극적 태도를 취하는 중이다. 뮌헨도 이적료 합의가 되면 팔 생각이 있어 보인다. 뮌헨 센터백 이탈 1호는 데 리흐트가 될 확률이 더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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