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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클린스만, 선수로는 최고였는데...독일 유로 1996 우승 베스트11→최전방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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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위르겐 클린스만은 선수 시절 최고였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8년 전 독일의 유로 1996 우승 당시 라인업을 조명했다.

포메이션은 3-5-2였고 클린스만, 슈테판 쿤츠, 크리스티안 지게, 메멧 숄, 디터 아일츠, 토마스 헤슬러, 토마스 슈트룬츠, 마르쿠스 바벨, 마티아스 자머, 토마스 헬머, 안드레아스 쾨프케가 이름을 올렸다. 클린스만은 투톱의 한 자리에 위치했다.

클린스만은 한국 축구 역대 최악의 감독이지만 선수로서는 최고였다. 클린스만은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하며 세계적인 공격수가 됐다. 바이에른 뮌헨, 인터밀란, 토트넘 훗스퍼 등에서 활약하며 많은 골을 넣었다. 클린스만은 인터밀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컵 우승을 경험했고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우승, UEFA컵 우승을 차지했다. 1995년에는 발롱도르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독일 대표팀에서도 간판 공격수로서 득점을 책임졌다. 클린스만은 독일 대표팀에서 108경기를 소화하며 47골을 기록했다. 클리스만은 독일 대표팀에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유로 1996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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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1996에서 클린스만은 주장 완장을 차고 독일 대표팀을 이끌었다. 조별리그 1차전 체코와 경기에서 결장했고 2차전 러시아와 경기에 나왔다. 클린스만은 멀티골을 터트리며 3-0 승리에 공헌했다. 독일은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고 크로아티아를 만났다. 클린스만은 선제골을 넣었고 독일이 2-1로 승리했다.

클린스만은 부상으로 4강전에 결장했지만 독일은 승부차기 끝에 잉글랜드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체코였다. 독일은 체코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올리버 비어호프의 동점골로 따라갔고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에서 비어호프의 결승골이 터졌다. 클린스만은 비어호프의 득점을 도왔다. 결국 독일은 유로 1996에서 독일 축구 역사상 세 번째 유로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한편, 독일은 클린스만 시절 우승한 유로 1996 이후 유로에서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유로 2008에서 결승에 올랐지만 스페인에 무릎을 꿇었다. 독일은 이번 대회에서 28년 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 자국에서 열리는 만큼 총전력을 다하고 있다. 독일은 토니 크로스의 대표팀 복귀를 추진했고 단숨에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독일은 예상대로 유로 2024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팀이다. 현재 8강에 진출했고 스페인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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