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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뮌헨 감독직 거절한 이유가 있네 "누구든 이길 수 있어...특별한 팀이 됐다" 랑닉,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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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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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랄프 랑닉이 오스트리아 대표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스트리아는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라이프치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유로 16강에서 튀르키예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랑닉 감독은 "우리가 누구와 경기를 하든 최고의 성과를 낸다면 어떤 상대가 와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선수들은 여전히 정신을 차리고 무엇이 중요한지 정확히 알고 있다. 우리가 경기장에 가져오는 에너지 덕분에 우리는 특별한 팀이 됐다"라고 밝혔다.

사실 랑닉 감독은 유로 2024가 개막하기 전에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감독직을 제안 받았다. 뮌헨은 지난 시즌 무관으로 마쳤고 토마스 투헬 감독이 뮌헨을 떠나기로 했다. 뮌헨은 후임을 찾았고 사비 알론소, 율리안 나겔스만원 했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뮌헨은 랑닉 감독으로 눈을 돌렸다.

하지만 랑닉 감독도 뮌헨의 제안을 거절했다. 랑닉 감독은 "나는 온 마음을 다해 오스트리아 대표팀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다. 나는 이것이 뮌헨의 거부가 아니라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우리는 유로 2024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 팀과 우리 공동의 목표를 위한 결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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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의 감독직을 거절한 랑닉 감독은 유로 2024에서 이유를 증명하고 있다. 오스트리아는 프랑스, 네덜란드, 폴란드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 강팀들과 함께 묶이면서 순탄하지 않은 조별리그가 예상됐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조별리그 1차전 프랑스와 경기에서 자책골이 나오면서 0-1로 졌다. 2차전 폴란드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면서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오스트리아는 3차전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이변을 만들어냈다. 오스트리아는 3-2로 이겼고 조 1위가 됐다. 오스트리아는 프랑스, 네덜란드를 제치고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현재 오스트리아는 유로 2024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오스트리아는 적극적인 하프 스페이스 침투를 바탕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자주 만들어냈다. 페널티 박스 밖에서 과감한 슈팅과 크로스로 시도했고 떨어지는 공을 잡아내며 상대의 골문을 노렸다. 오스트리아가 튀르키예를 상대로도 조별리그와 같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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