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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김하성, 9경기 연속 안타 행진 마침표…텍사스전 3타수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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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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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유격수 김하성이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방문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올 시즌 타율은 0.228에서 0.226으로 조금 떨어졌습니다.

이날 샌디에이고 타선은 7회까지 팀 안타 1개에 그칠 정도로 텍사스 선발 네이선 이발디에게 꽁꽁 묶였습니다.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도 이발디를 공략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는 3대 0으로 뒤진 3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팀 호수비에 막혀 아웃됐습니다.

그는 볼카운트 3볼 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가운데 몰린 직구를 잡아당겨 3루 강습 타구를 만들었습니다.

텍사스 3루수 조나탄 오넬라스는 타구를 놓쳤고, 공은 옆으로 굴러갔습니다.

이때 텍사스 유격수 조시 스미스가 달려들어 맨손으로 공을 잡은 뒤 곧바로 1루에 던졌습니다.

김하성도 전력 질주했으나 결과는 아웃이었습니다.

6대 0으로 뒤진 5회초 공격에선 삼구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김하성은 이발디가 내려간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안타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그는 7대 0으로 뒤진 원아웃 1루 기회에서 병살타성 유격수 땅볼을 친 뒤 이를 악물고 뛰어 1루에서 세이프됐습니다.

이후 김하성은 도루를 성공해 2루에 안착했으나 후속 타선의 침묵으로 득점하진 못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7대 0으로 패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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