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6 (토)

이슈 LPGA 미국 여자 프로골프

롯데오픈, 18번홀에서 버디하면 기념품 증정..우승자는 LPGA 출전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개막

김효주, 최혜진, 황유민, 박현경, 이예원 등 총출동

우승하면 상금+LPGA 롯데 챔피언십 출전권 받아

18번홀에서 우승하면 사인 기념품 등 경품 증정

이데일리

롯데오픈에 출전하는 주요 선수들이 시그니처 홀로 운영하는 18번홀에서 우승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현경, 노승희, 이소영, 김효주, 최혜진, 황유민, 이예원, 박민지.(사진=롯데오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LPGA 롯데 챔피언십 출전권 주인공은 누가 될까.

4일부터 인천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의 우승 특전 중 하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출전권이다. 2억1600만원의 우승상금도 탐이 나지만, 해외 투어 출전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우승의 기쁨을 두 배로 늘릴 수 있다.

올해 대회엔 나란히 시즌 3승을 거둬 KLPGA 투어 다승 공동 1위에 오른 박현경과 이예원 그리고 지난해 우승자 최혜진과 파리올림픽 출전을 확정한 김효주 등 해외파까지 출전해 더 뜨거운 우승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4월 열린 롯데 오픈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과한 16명의 유망주와 아마추어 선수 2명이 참가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롯데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KLPGA와 LPGA 투어에서 모두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KLPGA 투어에선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을 개최해오다 지난해부터 롯데 오픈으로 통합했다. 통합 후 우승상금을 2억1600만원으로 늘렸다.

이번 대회의 18번홀은 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을 연상케 하는 ‘롯데 플레저홀’로 꾸몄다. 자유로운 응원과 새로운 관람문화를 이끌겠다는 취지다. 선수가 이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면 현장에 있는 갤러리에게 사인 기념품과 골프용품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며, 특히 홀아웃 후 퇴장하는 선수를 더욱 가까운 곳에서 보고 응원할 수 있도록 관람석 중앙에 무대를 설치했다. 최종 라운드 시상식 종료 뒤에는 다양한 경품 추첨도 진행한다.

갤러리 플라자도 새롭게 꾸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갤러리를 위해 솜사탕 만들기, 스내그 골프 등 키즈체험존을 운영한다.

입장권은 주중 1만 원, 주말 2만 원이며, 롯데오픈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구매하거나 현장에서 살 수 있다. 인천 시민은 입장권 가격을 20% 할인해준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