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7 (일)

'굿바이 쏘니' 토트넘 만능 수비수, AC 밀란 이적 근접 "이적료 300억 요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에메르송 로얄이 이번 여름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AC밀란은 새로운 오른쪽 풀백을 찾고 있다. 에메르송과 티아고 산토스가 후보에 있다. 에메르송 로얄도 AC밀란 이적을 원하고 있다. 개인 조건 합의에 문제는 없지만 토트넘은 이적료로 2,000만 유로(약 300억 원)를 요구한다"라고 전했다.

에메르송은 레알 베티스에서 라리가 정상급 활약을 보여줬다. 에메르송은 2021-22시즌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곧바로 주축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2022-23시즌 페드로 포로가 합류하면서 백업 자원으로 밀려났다. 에메르송은 백업이 됐지만 낙심하지 않고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에메르송은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경기에 나설 때마다 제 역할을 해줬다.

에메르송은 주 포지션은 오른쪽 풀백이지만 지난 시즌 왼쪽 풀백으로도 자주 나왔다. 데스티니 우도기의 체력이 떨어졌을 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에메르송을 내보냈다. 에메르송은 왼쪽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에메르송은 센터백까지 소화했다. 토트넘은 첼시전에서 두 명의 센터백을 잃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퇴장 징계, 미키 판 더 펜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센터백이 에릭 다이어밖에 없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발이 느린 에릭 다이어보다는 에메르송이 낫다는 판단을 내렸고 에메르송이 선발로 나왔다.

토트넘 왼쪽 풀백이 전멸하면서 에메르송에게 다시 기회가 왔다. 데스티니 우도기, 라이언 세세뇽, 벤 데이비스가 모두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겐 선택지가 없었다. 하지만 에메르송은 리버풀전에서 불안한 수비를 보여줬다.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리버 스킵, 판 더 펜을 왼쪽 풀백으로 선택하기도 했다.

에메르송은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AC밀란도 에메르송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도 아치 그레이를 영입하면서 에메르송의 이탈 대비했다. 구단 간의 합의만 이뤄지면 이적은 쉽게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에메르송은 AC밀란으로 이적하기 위해 연봉 삭감까지 감수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