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7 (일)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황희찬 떠나 손흥민에게 간다... 특급 파트너, 토트넘 영입 명단 올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페드로 네투가 토트넘 훗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 소식통 '스퍼스OTM'은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미국 '플레이백'에서 발언한 것을 인용하여 전했다. 매체는 3일(한국시간) "네투는 토트넘 영입 명단 중 한 명이다. 한 가지 의심은 부상에 관한 것이었는데, 그럼에도 토트넘은 네투를 아주 높게 평가한다"라고 전했다.

네투는 울버햄튼 소속 공격수다. 빠른 발과 정확한 킥이 강점인 선수다. 좌우 윙어는 물론 최전방 공격수도 소화할 수 있고, 때에 따라 세컨드 스트라이커로도 나선다. 다재다능함도 돋보인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라치오를 떠나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합류했다. 데뷔 시즌은 리그 29경기에 나섰지만 주로 교체로 출전했고, 3골 3도움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그래도 가능성을 알렸다. 바로 다음 시즌부터는 주전으로 활약했다. 리그 31경기에 나서 5골 6도움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이었다.

네투는 이후로 부상으로 신음했다. 2020-21시즌 막바지에 입은 부상으로 인해 297일을 결장했고, 2022년 10월에도 부상으로 127일을 스쿼드에서 이탈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네투는 지난 시즌 완벽하게 돌아왔다.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2골 9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도중 두 번이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했지만 시즌 초반 보여준 퍼포먼스는 리그 최고였다. 리그 초반 10경기에서 1골 7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뛰어난 득점 감각을 보여준 황희찬과 함께 울버햄튼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도 예외는 아니다. 토트넘도 이번 여름 이적시장 대규모 스쿼드 개편에 나선다. 이미 에릭 다이어, 이반 페리시치 등 잉여 자원을 방출했고, 추가로 많은 선수들의 매각이 예상된다.

에메르송 로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 미드필더는 물론이고 브라이언 힐 등 공격수들도 방출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토트넘은 공격진 보강도 필요하다. 히샬리송과 손흥민, 티모 베르너, 브레넌 존슨 등이 있지만 유럽대항전을 치르기에는 부족한 숫자다. 네투가 황희찬의 곁을 떠나 손흥민에게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