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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거포 포수' 원조는 나야 나…37세 양의지, 폭염에도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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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더울 때 야구에서 가장 힘든 포지션. 바로, 포수입니다. 무거운 장비를 차고 계속 쪼그려 앉아 있죠. 그래서 축축 처질 수밖에 없는데 서른일곱의 양의지 선수는 요즘이 가장 뜨겁습니다.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 8:13 두산/잠실구장 (어제)]

8회 말 무사 만루, 양의지가 직구를 결대로 밀어 칩니다.

한 점 차 승부에서 멀리 달아나는 만루 홈런, 손으로 하늘을 가리키고, 펄쩍 뛰고, 격한 세리머니가 안 나올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