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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정상훈, '품위있는 그녀' 캐스팅 비화…"오만석과 김희선 남편 역 경쟁" (밥이나 한잔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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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정상훈이 오만석과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tvN '밥이나 한잔해'에서는 정상훈이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정연은 김희선의 친구로 등장했고, 예능 프로그램에 처음 출연해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은지는 "어쩌다 친해지신 거냐. 친해지기 쉽지 않았을 거 같은데"라며 궁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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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은 "'품위있는 그녀' 같이 했다. 큰형님이고 제가 동서지간이었다. '품위있는 그녀' 촬영을 하러 가는데 혜교가 전화가 왔다. '태양의 후예'를 같이 하시고 혜교가 전화가 와서 정연 언니 너무 좋다고 같이 촬영할 때 꼭 둘이 친해졌으면 좋겠다'라고 해서 혜교한테 연락받았다고 해서 친해지게 됐다"라며 전했다.

김희선은 서정연과 송윤아, 송혜교와 함께 자주 만나는 사이라고 밝혔고, "'품위있는 그녀' 한 10년 됐다. 그때 인연이 돼서 술도 자주 마시고 하는데"라며 자랑했다.

또 김희선은 '품위있는 그녀'에서 호흡을 맞춘 정상훈을 초대했고, 정상훈은 조혜련과 함께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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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조혜련은 "(정상훈한테) 정말 고마운 사람이 누구냐고 하니까 김희선이라고 하더라. 이런 마음이 있는 거 알고 있었냐"라며 귀띔했다.

정상훈은 "'품위있는 그녀'에 먼저 캐스팅이 돼있었다. 워낙 유명하니까. 희선이는. 그때 뮤지컬을 황정민 형하고 오만석 형하고 둘이 이야기하고 그러는데 '품위있는 그녀'라고 작품이 들어왔는데 할지 안 할지 고민이라고 했다. 나는 오디션 보는 입장이고 이쪽은 지목이지. 희선 씨 남편 역이라고 이야기를 하더라"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정상훈은 "고민된다더라. 그전에 철없는 남편 역할을 했다고 이게 고착되면 어떻게 하나. 그래서 내가 어떻게 하냐. '맞아. 형. 형이 용기를 냈으면 좋겠어. 인생은 선택이다'라고 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상훈은 "희선이한테 상대 역 배우를 말했는데 '상훈 씨 괜찮다. 너무 좋아한다'라고 했다더라. 감독님한테 들었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고, 김희선은 "나는 너무 해보고 싶었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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