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노홍철 "부고 소식만 연달아 3통…너무 허무했다" (노홍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노홍철이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이유를 밝혔다.

최근 유튜브 '노홍철' 채널에는 '노홍철이 미친듯이 긍정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 (럭키비결, 홍철적사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노홍철은 2000명의 지원자 사이에서 선발된 6명의 구독자들과 부산으로 어묵 '홍철투어'를 떠났다.

노홍철은 구독자들과 직접 어묵 공장에서 어묵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하고 요트를 타며 투어를 즐겼다.

이후 마지막 날에 국밥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향한 노홍철 팀.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노홍철은 음식을 기다리며 "베트남에서 기차로 20시간 이상을 이동하는 시간에 한국에서 사람이 죽었다는 연락만 3통을 받았다"며 짧은 시간에 부고 소식을 들은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동료 어머니, 친구의 아버지, 동갑 친구의 남편이었다"고 이야기한 노홍철은 "동갑내기 친구는 특별했다. 왜 특별하냐면, 제가 막내일 때 그 친구도 막내 작가였다. 어느 순간 저도 가운데에 서 있고 그 친구도 메인 작가가 되어 있더라. 히트작도 많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남편을 20대 때 만나 결혼도 했는데, 안타까웠다. 언제든 여행을 갈 수 있었는데 잘 되니까 조금만 이따, 조금만 더하고 하면서 (여행을) 안 간 거다. 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되니 너무 허무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노홍철은 "인생이 정말 재밌게 사는 게 중요한 거 같다. 하루하루 재밌게 노력해서"라며 진심을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노홍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